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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우리가 자신을 부풀리고 과장하는 건 우리가 자신을 상품이라 여기기(규정하고 취급하고 처리하기) 때문이다. ‘나는 상품이 아니라 인간’이라는 생각만으로도 우리는 훌륭하게 살 수 있다.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김규항님의 글입니니다. 자주 스스로를 높이는 나에게는 불편한 글입니다. 정말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스스로 만족하고 사는 사람이 될 순 없는 것일까요? 저에게는 그것이 너무나 어렵게 느껴집니다. 아이들에게, 부모님들에게 나의 능력을 자랑하고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 어쩌면 제가 해야 할 일 중의 가장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. 그러다가 이런 글을 만나면 불편해집니다. 나 스스로를 상품으로 만들지 않고도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정말 알고 싶습니다. |